안녕하세요. 즐거운 투데이즈입니다.
태안에는 많은 해수욕장들이 있습니다.
그중 작고 아담하면서
한산한 느낌이 좋았던
태안 연포해수욕장 전 객실 오션뷰
블레스오션 펜션을 다녀왔어요.
연포해수욕장은 일출과 일몰
모두 다 볼수있는 낭만이 살아있는 곳입니다.
태안 블레스오션은 한번 다녀온 이후
너무 좋아서 매년 가는 펜션입니다.
오션뷰가 너무 예뻐 매년 다시 오게 되더라고요.
블레스오션은 해변 앞 전객실이
환상적인 오션뷰입니다.
펜션에서 해변까지 거리가 1m 밖에 안돼요.
블레스오션
주소 : 충남 태안군 근흥면 용도로 126-18
체크인 15:00 체크아웃 11:00
조기입실이나 늦은 퇴실은 추가금 부과
주차정보 : 펜션 뒤, 옆 주차장 넓어요.
주차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.
블레스오션 펜션 정보
작은 평수만 있는 줄 알았는데
12평, 22평, 30평, 35평
큰 평수도 있더라구요.
가족이나 단체 모임 인원 수용 가능한 펜션입니다.
개별 테라스 및 단체 바베큐장이 있고
펜션 내 예쁜 카페가 있습니다.
참고사항
101호 ~ 208호
개별테라스
(전기그릴)
만 사용가능!!
301호 ~ 310호
개별테라스
(전기그릴 + 숯불)
사용가능!!
해변 앞에서 산책로가 있어 산책할 수도 있고
축구, 야구, 족구, 배드민턴,
클래식자전거, 전동킥보드
갯벌체험 호미 바구니 장화 대여 가능합니다.
펜션 앞쪽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
맥주 한잔 하며 바다를 볼 수 있었어요.
날이 좋을 땐 밖에서 숯불
해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.
블레스오션 입구엔 갯벌 체험할 수 있는
장비들이 있습니다. (대여비 10,000원)
아이 장화 에서부터 어른 장화까지
갯벌 체험 장비를 대여할 수 있어요.
사진 왼쪽 절벽쪽에서
바지락과 고둥 꽃게 많이 잡혀요.
아이와 함께 한번 체험해 보세요.
갯벌 체험가능 시간은 프런트에 적혀있으니
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.
펜션 입구에는
모래를 털수있는 에어건과 수도가 있어서
모래사장을 다녀 왔을때
닦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.
겨울이라 물놀이는 패스.
모래사장 걸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갈 때
모래는 깨끗이 털고 들어갔어요.
불멍도 할 수 있게 장작이랑 화로도
대여를 해주고 있더라구요.
캠프파이어 : 장작 + 화로 20,000원
저희는 장작을 가져가 모래사장에서
직접 모닥불 피웠습니다.
눈으로 하얗게 덮인 모래사장에서
모닥불 보며 맥주한잔!!
사장님께서 불꺼진 뒤 정리만
잘하라고 하시더라고요.
꺼진 불도 다시 보자! 불나면 큰일이기도 하지만
재는 모래 밑으로 보기 싫지 않게
덮어서 정리 했답니다.
블레스오션은 바닷가 앞에서 불멍도 할 수 있지만
바베큐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.
단체 바베큐장도 있고 방 테라스에서
개별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는데
저는 방에서 해 먹었더니 너무 편했습니다.
저희는 고기와 양미리 구워 먹었어요.
양미리는 제철 음식이라 겨울 아니면
못 먹는 거라 그런지
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.
고기 먹으면서 고개만 돌리면
연포해수욕장 앞바다를 즐길 수 있어서
너무 좋습니다.
테라스에선 저녁에 고기 구워 먹고
아침엔 바다 보면서 라면 먹고
커피도 마시며 여유를 즐겼습니다.
단점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짐이 많다면
여러 번 왔다 갔다 해야 될 때 살짝 힘들긴 합니다.
그리고 정수기와 전자레인지는 복도에 있어서
햇반 데울 때 조금 번거로웠습니다.
룸 컨디션은 깔끔했습니다.
청소 상태도 좋았어요.
겨울이라 추울까 걱정했는데
온돌방도 따끈따끈하게 해주셨어요.
침대도 있었지만 장농에는
여유 이불과 베개가 있어서
방바닥에 이불 펴놓고 있었어요.
밖에 나갔다 와서 추울 때
따뜻한 방바닥에 누워있으니
몸이 스르르 녹더라구요.
욕실은 좀 노후는 되었으나
청소는 깨끗하게 되어있었어요.
어메니티는 바디워시 샴푸, 비누, 치약 있습니다.
싱크대 밑에는 각종 집기류가 준비되어 있어
방 안에서 간단한 요리도 가능했어요.
각종 집기류로 숯불고기 타임 때
사용하시면 됩니다.
설거지가 귀찮으신 분들은 일회용으로~~
(조금 귀찮아서 우리 다같이 환경 생각해요 ^^)
태안의 해수욕장 주변에는
편의시설이 거의 없는데
연포해수욕장은 그나마
편의점 및 식당들이 있습니다.
여행하시다 우연히 연포해수욕장 들렸다
하루 묵게 되어도 걱정하실 필요 없이 여유 있게
지내다 가기 좋은 곳입니다.